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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1년 베테랑 송은범과 계약..불펜 강화 나선다!

2023년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삼성라이온즈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25일 삼성은 송은범과 연봉 5000만 원, 옵션 3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송은범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되찾은 후 1군 불펜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송은범은 "기회를 주신 삼성 구단에 감사 드린다. 젊은 선수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은범은 2003년 SK와이번스에 입단하여 KIA, 한화, LG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680경기에 출전해 88승, 95패, 27세이브, 57홀드를 기록했다. 

 

현재 삼성의 불펜 강화는 시급한 상황으로, 송은범의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은 불펜 평균자책점이 최하위였으며, 김재윤과 임창민을 영입해 불펜을 강화했으나 여전히 블론세이브와 평균자책점 문제가 있다. 

 

송은범은 은퇴 후 5개월 만에 현역 복귀를 결정하며, 삼성의 불펜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