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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피맛이 느껴진다면? 바로 '00' 자세!

격한 운동이나 긴장으로 인해 호흡이 가빠질 때, 삼각대 자세와 긴 날숨 호흡법을 통해 호흡을 안정시킬 수 있다.

 

'삼각대 자세'는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무릎이나 팔에 손을 대어 상체를 지지하는 자세로, 폐 용적을 늘리고 호흡에 필요한 근육을 활성화시켜 가쁜 숨을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자세를 취할 때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고 폐로 들어갈 수 있는 공기량이 증가하며, 목빗근의 활동도 증가해 호흡 효율이 향상된다.

 

삼각대 자세를 취한 후 '날숨 호흡법'을 하면 더욱 숨 쉬기가 편안하다. 이는 긴장을 풀고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다음 마지막에 짧게 한 번 더 들이마셔 폐를 부풀린다. 이후 입으로 숨을 천천히 길게 내쉬며, 첫 숨을 들이마실 때 걸린 시간의 2배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내뱉는다. 이 호흡법을 약 5분간 반복하면 교감신경이 비활성화되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호흡곤란을 완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