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문화
'빵 축제 왔는데, 빵 지옥 온 줄' 엄청난 인파 몰린 대전
가을을 맞아 대전에서 열린 '2024 대전 빵 축제'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에는 수백 미터의 긴 줄이 형성되었고, 입장하기 위해 2~3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축제는 28일부터 이틀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렸으며, 70여 개의 유명 빵집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빵 만들기 체험, 감성 뮤직페스티벌, 포토존 등 여러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지만, 엄청난 인파로 인해 불만도 제기되었다. 한 네티즌은 "빵 축제가 아니라 빵 지옥"이라고 표현하며 긴 대기 시간을 언급했다.
2024년으로 4회째인 이 축제는 대전관광공사 주최로, 성심당을 포함한 전국 유명 빵집 81개가 참여했다. 2023년에는 약 12만 명이 방문했으며, 성심당은 최근 코레일유통과의 임대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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