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문화

가을에 즐기는 특별한 아웃도어 경험, 홍콩에서 만나다

올가을 남들과는 다른 홍콩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가을과 겨울 동안 홍콩에서는 대표적인 아웃도어 이벤트들이 터진다.  

 

아웃도어 스포츠 첫 행사는 '2024 홍콩 사이클로톤'으로 10월 13일에 열린다. 전 세계에서 찾은 6000여 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이 홍콩과 구룡을 달리며 도심 코스에서 대규모 경주를 펼친다. 

 

'트랜스란타우'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 최대 섬인 란타우섬에서 펼쳐지는 울트라마라톤 경기로,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제공한다. 120㎞ 울트라 챌린지 마라톤 코스는 타이오 어촌과 빅 부처와 같은 상징적인 명소를 지나며, 참가자들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탐험할 수 있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홍콩에서 가장 큰 하이킹 모금 행사로, 초보자를 위한 40㎞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해발 957m의 타이모산에서 홍콩의 독특한 자연과 도심 경관을 감상하며 참가자들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2월 8일에는 '홍콩 스트리타톤'이 도심에서 개최된다. 이 하프 마라톤은 홍콩과 구룡을 가로지르며, 레이스 중 전통 별미인 푼초이를 맛보는 오감 마라톤 콘셉트가 도입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15일부터 17일에는 '홍콩 100이' 개최된다.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포함한 홍콩의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가로지르며, 숨겨진 아름다운 장소들을 탐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