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위기' 처한 맨유 감독..구단주 앞에서 졸전 펼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이 위기에 처했다. 

 

맨유는 6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5경기 무승(4무 1패)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로 떨어졌다. 

 

게리 네빌은 맨유가 11월 중순까지 성적을 반등하지 못하면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빌은 "맨유는 최악의 출발을 했고, 구단 고위층은 감독 경질을 원치 않지만 압박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맨유의 구단 수뇌부는 이번 경기를 직접 관람했으며, 알렉스 퍼거슨 경도 현장을 찾았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구단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다"며 장기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더 잘해야 하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여전히 성적 부진은 감독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