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문화
겨울 추위 날려줄 '짜릿한 손맛' 평창송어축제, 1월 3일 개막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짜릿한 손맛을 놓칠 수 없는 열정 낚시꾼들을 위한 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5년 1월 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약 한 달간 겨울 왕국으로 변신할 9만㎡(2만 7천 평) 규모의 축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꽃은 단연 '송어 얼음낚시'다. 최대 5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4개의 대형 얼음 낚시터는 물론,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걱정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텐트 낚시터와 실내 낚시터까지 마련되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평창송어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인 '맨손 송어 잡기'는 놓쳐서는 안 될 하이라이트다.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들어 맨몸으로 송어와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는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갓 잡은 싱싱한 송어를 맛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평창송어축제만의 매력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송어회, 송어구이, 얼큰한 송어 매운탕까지 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평창송어축제는 짜릿한 손맛과 입맛을 사로잡는 즐거움뿐 아니라, 눈까지 즐거운 다양한 겨울 레포츠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짜릿한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눈썰매와 스노우 래프팅, 얼음 카트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스케이트와 팽이치기까지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평창군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만 원 상당의 축제 할인권까지 받을 수 있어 더욱 실속 있는 축제 참여가 가능하다.
제16회 평창송어축제는 2025년 2월 2일까지 개최되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평창송어축제 위원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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