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최신 선박인 ‘디즈니 어드벤처호’가 오는 12월 15일 첫 항해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2026년 여름 시즌(4월~9월) 동안 운항할 3박 및 4박 일정의 예약이 새롭게 오픈됐다. 디즈니 어드벤처호는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대표적인 신개념 크루즈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법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디즈니 어드벤처호의 예약은 글로벌 크루즈 예약 플랫폼 CruiseTMK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3월 9일까지 신규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선실당 100달러의 선상 크레딧이 제공된다. 이 크루즈는 가정의 달인 5월 연휴와 여름 휴가 시즌을 포함한 일정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금은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을 기준으로, 3박 일정의 인사이드 선실이 1인당 약 1700달러부터 시작된다.

 

디즈니 어드벤처호는 디즈니의 대표적인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독창적인 7가지 테마 공간을 통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 테마 공간에는 ‘디즈니 이매지네이션 가든’, ‘토이 스토리 플레이스’, ‘샌 프란소쿄 스트리트’, ‘타운 스퀘어’, ‘웨이파인더 베이’, ‘디즈니 디스커버리 리프’, ‘마블 랜딩’ 등이 포함된다. 승객들은 이곳에서 디즈니의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디즈니 이매지네이션 가든’은 선박의 중심부에 위치한 마법 같은 공간으로, ‘바다의 모아나’와 ‘정글의 모글리’ 등 디즈니의 대표적인 모험 스토리를 테마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야외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디즈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디즈니 디스커버리 리프’는 ‘인어공주’, ‘릴로와 스티치’, ‘니모를 찾아서’, ‘루카’ 등 바다를 배경으로 한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쇼핑 및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진다.

 

‘샌 프란소쿄 스트리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6’에서 영감을 받아 활기찬 시장 분위기로 조성된 가족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게임과 액티비티, 상점, 영화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웨이파인더 베이’는 ‘모아나’를 테마로 한 풀사이드 휴식 공간으로, 태평양 섬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야외 오아시스가 조성된다.

 

 

 

디즈니 프린세스 팬들을 위한 ‘타운 스퀘어’는 ‘라푼젤’, ‘신데렐라’, ‘겨울왕국’,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공주와 개구리’ 등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속 마법 같은 공간을 현실로 구현한 장소다. 여기에 상점, 라운지, 카페, 레스토랑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마블 랜딩’은 마블의 인기 슈퍼 히어로들이 한데 모인 공간으로, 어벤져스급 모험과 새로운 어트랙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디즈니 픽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테마로 한 ‘토이 스토리 플레이스’는 가족 단위 승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물놀이 공간과 인터랙티브 놀이터가 마련돼 있으며,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어드벤처호의 모항은 싱가포르이며, 보다 상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크루즈의 가장 큰 매력은 목적지가 아닌 선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디즈니 크루즈의 서비스 품질과 세계적인 수준의 다이닝,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등도 기대할 만하다.

 

이번 크루즈는 기존 디즈니 크루즈 라인에서 선보인 테마보다 한층 확장된 개념으로, 선박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승객들은 배를 떠나지 않고도 수십 명의 디즈니 캐릭터를 만나고, 다채로운 공연과 액티비티를 즐기며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현재 크루즈 예약은 CruiseTMK를 통해 실시간으로 가능하며, 3월 9일까지 예약하는 고객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디즈니 어드벤처호는 디즈니 팬뿐만 아니라 크루즈 여행을 꿈꾸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